'韓·中·日 바둑전설' 명승부 펼친다…조훈현·이창호 출전

입력 2020-12-07 17:38   수정 2020-12-08 00:23

1990년대 세계 바둑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기사들이 온라인으로 ‘추억의 대국’을 재현한다.

한국기원은 내년 1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행사로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왕년의 한국·중국·일본 바둑 스타들이 총출동해 반상 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조훈현·이창호 9단, 중국의 녜웨이핑·창하오 9단,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요다 노리모토 9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국은 내년 1월 15∼17일과 22∼24일 1·2라운드에 걸쳐 열린다. 총 12국으로 진행하며 개인 승수 순으로 국가별 순위를 정한다. 승수가 같으면 주장의 대결로 순위를 가린다. 1라운드 대국은 한·중, 중·일, 한·일 순으로 열린다.

15일 첫 대국에서는 조훈현과 창하오, 이창호와 녜웨이핑이 맞대결한다. 16일 2국에서는 녜웨이핑과 요다 노리모토, 창하오와 고바야시 고이치가 맞붙고, 17일 3국에서는 조훈현과 요다 노리모토, 이창호와 고바야시 고이치가 한·일전을 벌인다. 2라운드는 한·일, 중·일, 한·중 순으로 진행하며, 1라운드에서 만나지 않은 상대와 대국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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